말레이시아를 떠나서 중국으로 가던 비행기가 통째로 사라졌다는데, 기본적인 내용의 뉴스들을 살펴보자.
[3신 : 8일 오후 4시 5분]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8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도중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여객기가 베트남 인근 해역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요 외신들이 속보로 보도했다.
라는군.
그렇지만 10일이 된 오늘의 뉴스를 보면 바다에서 발견된 항공유도 알보고니 항공유가 아니었다고하고, 문짝이라고 발견된 것도 사라졌다니 일단 바다에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뒷받침해 줄 증거는 없다는 거다.
잠시 트위터 친구들과 그럼 어디간나? 진짜 바닥에 떨어진게 아닌가 같은 이야기를 했지만, 아마 바다에 떨어졌겠지. 혹은 산에 떨어졌겠지.
라고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디선가 4차원의 세계로 빨려 들어갔거나, 갑자기 짜잔하고 그러고보니 이쪽은 전화연결이 안되서 말이야 하면서 나타날 수 도있지않겠냐며 잠시 헛소리들로나마 위로를 해보았다.
차라리 버뮤다 삼각지역으로 빨려들어갔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