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엔 탕수육밥을 먹고 저녁엔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엄청 배가 아팠다. 푸르륵콸콰콱을 반복하며 화장실을 들락 거렸는데 그때 들고다닌게 이책.
이삼일전 책이 배달된 뒤로 의외로 바빠서 읽질 못하고 있다가, 덕분에(?) 다 읽었다.
내용 중 심각하게 먹고 싸는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동질감을 느끼면서 읽은 책. 딱히 멋있는 여행과는 관계도 없어보이고 이걸보고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않는다. 다만 나도 그림과 사진과 글로 기록을 좀 남겨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만드는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