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간판

며칠 정신이 없던 사이에 그래도 작업실에 간판은 달아야지 싶어서 철판을 한 장 잘라왔는데 역시 낙서가 되어서 돌아왔다. 역시 다시 도장을 할거니까 한번 신너로 닦아내고 도장을 할테지만 자꾸 이러면 이제는 기대하게 되자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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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호기 탄생과 함께 정신이 없다는 핑계와 다른 작업들이 밀려서 작업실을 꾸미는 건 점점점점 월세만 내고 뒤로 밀리고 있다. 뭐 작업만 하면 되지 싶다가도 그래도 조명이라도 하나 달아 줘야 할 텐데 싶기도하고 말이다.

몇가지 그림을 그려 놓은 게 있는데, 반응도 괜찮고. 조만간 꾸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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