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27일 土曜日
얼마전부터 작업실이 대공사중이다. 대공사라고 해서 큰! 공사라는 건 아니고 전체가 뜯어지고 칠해지고 있어서 일을 할 수 없는 상태라는 점에서의 대공사다.
나는 물론이고 누구도 안으로 들어와서 일을 할 수 없으며 문 밖으로 짐이 가득 나와있으나 아무도 훔쳐가지 않는 상황이 계속 되고 있다. 심지어 선풍기도 나와있다.
아주 오랜만에 짬이 나서- 쥐어 짜내서 – 이기사가 현장에서 무려 이틀이나 수고를 해 준 덕분에 작업실은 공사의 끝이 보인다. 아직 칠을 더 해야하고, 가구가 미완성이며, 나 이외의 다른 사람들은 이 곳에서 일을 할 수 있다고?? 라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끝이 보인다 라는 점에 고무적이며, 연말까지는 힘들겠지만 우리에게는 1월의 완투쓰리 연휴가 있지 않은가! 라는 기대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