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1월 1일 金曜日

해가 바뀐다는 것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하기도하고 사람이 일에 의해서 생활이 정해지는 것인지 주말도 연말도 쉬는 날과는 무관한 것이어서….. 는 의식 속의 이야기이고 나도 모르게 음 새해인가…뭐라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있다

아침부터 떡국을 먹고 -전형적이다 – 창경궁에 다녀왔다
왜 새해 첫날부터 창경궁의 식물원을 보러 다녀왔다 새해라기보다는 식물원이라는 곳을 가고 싶었던 것 뿐이지만 이또한 의도된 것이라고 생각하자

창경궁의 식물원은 특이하다. 식민지시절의 건축이랄까 그렇다기보다는 일본도 다시 유럽에서 베껴 온 식물원풍이랄까, 아주 오래전의 박람회(엑스포)풍의 온실이랄까, 나무로 만들어진 창살들이며 기둥들이 세월을 말해주며 좋지 않은 시절의 유산으로 남아있는 건물이 계절과 날씨탓인지 좀 쓸쓸해 보여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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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대이건 그 시절에만 만들 수 있는 형태가 있다. 지금에서는 노력해도 만들 수 없거나 혹은 만들 필요가 없는 요소들이 한군데 모여있는 장면들. 나도 그런 장면을 만들어 내야 할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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