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전철을 타고 덜컹덜컹 아타미의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현장에서 회의를 하지만 오늘이야말로 올 것 왔다! 드디어 방수공사가 시작되면서 모든 설비팀이 달려들어서 미친듯이 회의를 10시간 정도 하고 왔습니다 음하하하하하
일단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멀리보이는 블루시트의 아타미의 집.
아타미의 집 1층은 주차장이어서 지금은 각종 자재를 쌓아두고 관리하는 창고로 쓰고있습니다.
랩으로 쌓여져있는 외벽재도 도착했구요. 옆엔 방수재를 확인하고 있는 방수아저씨.
외벽재료도 도착해서 샘플을 만드는 중이고, 집 안쪽은 단열재들이 꽉꽉 들어 차 있습니다.
옥상은 풀장….이 아니라 방수공사 중입니다.
전기 수도등의 설비 아저씨들이 이럴까 저럴까 질문공세로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럼 이걸 요쪽으로 빼서 요리 돌려서….어라 그럼 하수파이프가??”
”이건 내일까지 정하고 이건 다음주에 정하고 앍!.”
엄청나게 긴 하루였습니다만 지금 다시보니 뭔가 흐뭇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