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29일 토


아침에 현장 가는 길에 문득 내가 일하는 사이에 가을이라는 것이 찾아 온 모양이다 싶었다

뭐 늘 찾아오는 가을이지만 계절의 변화를 모르고 살 정도로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 억울하고 뭐하러…라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더 억울하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의 현장. 마리오 아저씨가 오셔서 파이프드림을 완성해주셨다 

뭐랄까 이런 거 기분이 좋다 잘 짜여진 배관이나 전선 같은거. 덕후라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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