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일본에서 사용할 때는 그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한국만 오면 이건 뭐 늘 반쯤 감전상태.
오늘은 더욱 그 상태가 어이가 없어서 간단히 해결하는 방법을 적어본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이 일본에서 구입한 맥북프로 Macbook pro 17”,그리고 한국에서 구입한 맥에어 Mac air 11”
110볼트의 어댑터와 220볼트의 어댑터이지만 케이블에도 어댑터에도 어스 케이블이나 어스 단자가 달려있질 않아서 알루미늄 보디를 통해서 전기 빠직빠직!!
110V, 220V 어느 쪽이건 하는 짓은 같은 관계로 작고 가벼운 에어용 어댑터로 설명을 시작한다.
[▼아래그림] 맥의 어댑터는 앞을 110V 나 220V 혹은 케이블로 바꿔 끼기 위한 부분을 가지고 있는데,[▼아래그림] 왼쪽에 있는 부품이 220V용 옆에 나와 있는 게 110V용 어느 걸 끼느냐에 따라서 어댑터는 자동으로 변환하지만 일명 돼지코가 있어야 하는 거다. [▼아래그림] 그리고 오늘의 준비물 빵 봉지를 묶는 철사!! 요즘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것도 많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한밤에 집구석에서 구할 수 있는 전기가 통하는 물질(철사)라는 걸 구해보려니 이런 수 밖에! [▼아래그림] 그 금박을 까고 어댑터에 부품이 빠지지 말라고 고정용으로 쓰이고 있는 듯 위장을 하고 있는 어스에 철사를 돌돌돌말아서 밖으로 빼준다.
혹시 이러다 내가 전기가 통해서 죽는게 아닌가 걱정하시는 분은 걱정하지마시고…사각형으로 표시된 부분이 전기가 통하는 부분 우리가 건드릴 부분은 전기가 통하는 부분과는 상관이 없다. [▼아래그림] 그리고 부품을 플러그를 끼워서 고정. 아래쪽이나 위쪽으로 철사를 빼주면 되지만 어스단자와 부착하기 쉽게 일단은 위쪽으로 철사를 고정시킨다. [▼아래그림] 그리고 멀티탭 혹은 콘센트에 있는 어스단자를 확인한다. 멀티탭에 어스가 없다면 이제까지한게 헛고생…그냥 집의 벽에 있는 콘센트에 연결한다. [▼아래그림] 마지막으로 멀티탭이나 혹은 집의 콘센트에 있는 어스 단자랑 사알짝 닿게 해주면 그걸로 오케이! 찌릿하게 오르던 전기가 대부분 감소, 물론 제대로 나와 있는 어스케이블을 구입하면 제일 좋겠지만 그것도 치렁치렁 가지고 다니기도 뭐하고 5분이면 해결되는 방법이 있다면 그걸로도 오케이.
조만간 재대로 된 버젼을 만들어볼까 싶기도 하지만…아마…귀찮아서…안만들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