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하루가 여유롭겠다는 착각을 하고… 아침을 여유롭게 나섰지만 초반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아이폰의 카메라에 먼지가 가득해서 청소를 하겠다고 찾아가서 실험했더니 카메라 모듈이 망가졌어! 똻!
선택의 여지없는 아이폰 = 카메라 라는 사용패턴을 가지고 어찌 이를 거부하겠는가. 당연히 교체
가볍게 작업실 청소나 좀하고 할 거 해야지 했는데 청소하고 쓰레기 모으는데만 2시간30분
얼마전 현장이 끝이 났다고는 하지만 이정도 일 줄 몰랐는데 작업실을 꾸미기는 커녕 그냥 일반적인 상황으로 만드는데까지 너무 힘을 뺀다
게다가 사진은 없지만 지난 2개의 공사중에 흠집이 심하게 난 안경 알 교체. 작업실 근처 새로 생긴 안경점에서 그냥 안경알을 같은 도수의 알로 교체하는거라 눈을 찡그리며 인터넷이나 하고 있는 사이에 안경은 완성.
그리고 허겁지겁 만두를 입에 구겨넣고 다시 작업실 청소
꽤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가서 뉘엇뉘엇 지는 해에 졸리는 덕용이 밥을 챙겨주고 잠깐 꾸벅 졸다가 또 집을 나선다
오늘도 너무 졸리는 덕용이. 으아~~
1 comment
그냥 별일 없어도 뭐라도 쓸려고..ㅋ 보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