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01월 7일 水曜日
오늘은 아침부터 하루가 여유롭겠다는 착각을 하고… 아침을 여유롭게 나섰지만 초반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아이폰의 카메라에 먼지가 가득해서 청소를 하겠다고 찾아가서 실험했더니 카메라 모듈이 망가졌어! 똻!
선택의 여지없는 아이폰 = 카메라 라는 사용패턴을 가지고 어찌 이를 거부하겠는가. 당연히 교체
가볍게 작업실 청소나 좀하고 할 거 해야지 했는데 청소하고 쓰레기 모으는데만 2시간30분
얼마전 현장이 끝이 났다고는 하지만 이정도 일 줄 몰랐는데 작업실을 꾸미기는 커녕 그냥 일반적인 상황으로 만드는데까지 너무 힘을 뺀다
게다가 사진은 없지만 지난 2개의 공사중에 흠집이 심하게 난 안경 알 교체. 작업실 근처 새로 생긴 안경점에서 그냥 안경알을 같은 도수의 알로 교체하는거라 눈을 찡그리며 인터넷이나 하고 있는 사이에 안경은 완성.
그리고 허겁지겁 만두를 입에 구겨넣고 다시 작업실 청소
꽤 늦은 시간에 집으로 돌아가서 뉘엇뉘엇 지는 해에 졸리는 덕용이 밥을 챙겨주고 잠깐 꾸벅 졸다가 또 집을 나선다
오늘도 너무 졸리는 덕용이. 으아~~
2 comments
소소한 일상이 공감가서 좋구나.
이래서 가까이든 멀리든 벗들의 소식은 반가운기라..
니 여유될 때 연락해라.
함보재이..
그냥 별일 없어도 뭐라도 쓸려고..ㅋ 보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