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지갑같은거 없는게 이상적이겠지만 가능하면 작은게 좋아서  6-7년 전에 작게 만든 지갑을 쓰고 있는데 이미 낡아서 너덜너덜 할 뿐더러, 그걸가지고 한국을 왔다갔다하니 혼이 쏙 빠져서 돈이 섞이질 않나. 일본 자판기에 만원짜릴 집어넣질않나…

암튼 이번 한국행의 수확은

”현금따위 없어도 카드한장이면 살 수 있다.”

라는 건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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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직불카드, 은행카드가 한장으로 되니 한국은 화폐 단위가 커서 그런지, 일본에선 동전으로 해결 할 일도 지폐가 나오게되고 거의 모든 가게에서 신용카드나 직불카드를 받아줘서 그냥 카드 내고 동전 안짤랑 거리고 가지고 편하더란 말이지..

그래서 다시 한국가기전에 가죽으로 한국용 지갑을 하나 만들까, 키무라랑 도큐한즈 간김에 그런거 쓸만한 게 있으면 하나 살까 했는데 결국 명함지갑은 늘 가지고 다니니 명함지갑에 넣어두는 것으로 해결된다 라는 사실을 깨닫고 아~주 간단하게 해결.

그림까지 그려놓았던 가죽지갑은 안드로메다로~

2 comments
  1. 간단한 지갑을 만들어보려 구상만 2년째예요 저는 아무래도 기술부족이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2. 으흐흐흐 저도 그래서 너덜너덜해졌는데 아직 귀차니즘에서 못헤어나오고 그냥 쓰고있어용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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