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하루키 잡문집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村上 春樹ー雑文集

최근 책을 버린다 줄인다 노래를 하면서 책을 줄여나가고 있기도 하고 망택이네 집으로 책을 무려 3박스나 보냈지만, 그건 또 그거고 새로운 책들도 불어나고 있다. 이런식으로 계속 세월이 지나면 책장에 엄청난 밀도의 내가 좋아하는 책만 남는게 아니냐 싶기도 하지만 현실은 여전히 쓰레기장.

최근 구입한 책은 무라카미하루키 잡문집. 한국에서 발매가 되었다길래 아 그렇지 그런게 있었지라며 무릎을 탁치며 바로 아마존에서 중고로 구입.

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村上 春樹ー雑文集

하루키도 하루키지만 사실 한국판보다 책자체가 마음에 들어서 뿌듯(?)했다만 이게 뭐 CD도 아니고…
이렇게 집에는 실패한 책이 줄어들고, 성공한 책이 늘어나며, 마음의 짐도 늘어나게 된다. 물론 지금의 위시리스트도 무겁다.

 

2 comments

  1. ‘엄청난 밀도의 내가 좋아하는 책만 남는’다면 자랑해주세요. 아아 책 디자인 곱다.

  2. 아직 자랑 할 만한 책들이 모이질 않았네요. 그냥 건축잡지 나부랭이만 가득 끌어안고 버리지도 못하고 먹어치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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