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렌이 울렸다.

아침에 묘한 사이렌소리가 들리면서 부스스 일어났다. 동네 방송이 사이렌소리를 섞어서 희미하게 무언가 알리려고 하는 의도였나본데. 제정신이 아닌데다가 이미 메세지는 끝이나고 있어서 무슨소리를 하는 건지 알 수 가 없었다. 그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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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지진후에

지난 지진후에 집에 쌓아두었던 식량중에 몇개는 이미 먹어치워서 없어지고, 어쩌다보니 먹기싫어하는 것들만 비상식량이라고 잔뜩 남아있는 상황이 왔다. 다시 이거라도 먹어야 하는 그런 날들이 오면 먹을테고 그렇지 않다면 비상식으로 한밤에 배고플때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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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juku illumination

계절이 바뀐다

계절이 바뀐다는 명백한 증거가 나무를 장식한 조명이라니. 도쿄의 겨울 혹은 연말은 겨울의 일루미네이션으로 시작된다. 10월의 마지막 호박덩어리 장식을 치우면서 그때 바로 시작되는 2달에 가까운 크리스마스시즌의 시작. 남의 생일(이건 아니건)을 휴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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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 잡문집. 村上 春樹ー雑文集

무라카미하루키 잡문집

최근 책을 버린다 줄인다 노래를 하면서 책을 줄여나가고 있기도 하고 망택이네 집으로 책을 무려 3박스나 보냈지만, 그건 또 그거고 새로운 책들도 불어나고 있다. 이런식으로 계속 세월이 지나면 책장에 엄청난 밀도의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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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블로그 요이땅

이런저런 이야기를 뿌려놓은  지난 홈피도 가지고있지만. 결국은 내모든 이야기는 쓰레기라는 한 점으로 수렴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쓰레기의 증거들을  나중에 돌아보기위한 기록+ 배설? 이라는 의미에서라도  블로그를 시작해본다. 자아 그럼 블로그 요이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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