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年 京都

어느 날 갑자기 교토에 가고 싶어져서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들은 교토가 처음이고 그래도 기본 순례는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마음과…

카타나를 보내고

스즈키 카타나. 사실을 어릴 때부터 엄청나게 갖고 싶던 바이크였는데 막상 타고 보니 또 너무 기계에 감정이입 했나 싶었다.…

최근의 덕배

지난번 포스팅 후에 덕배가 집에 왔다. 사실 덕배를 집에 들이기로 하고 잉크 사진을 올린 거 였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2022년 12월 6일

작년 겨울에 개 사진을 찍고 나서는 한동안 블로그를 거기에 멈춰 두었다. 그렇다고 열심히 쓰던 블로그도 아니고 개가 겨울에…

2022년 11월 30일

MMCA 서울관에 다녀왔다. 임씨친구가 근처에 올 일이 있어서 저녁이나 먹자며 근처에 전시들을 훑어봤다. 전시 하나하나 보다는 이런 것들이…

2022년 11월 29일

작업실을 정리하고 있다. 정확하게는 필요 없는 부분을 목적이 흐릿한 의무감이 있다 책들을 발라내고 유통기한이 지난 모형재료 조금이라도 줄이고…

주소이야기

도로명 주소와 구주소가 혼용되어지는 요즘의 현실에서 조금 도망갈 수 있을까 생각해서 샀지만, 사실은 훨씬 많은 문화로서의 주소에 대해서…

청운동-공사일지(8)

한동안 집이 멈춰 있었습니다. 집을 짓다가 멈췄냐 하면 그런 건 아니고 담당 공무원과 함께 여러 가지 행정적인 미스(절차)들을…

청운동-공사일지(7)

땅 위의 포크레인의 폭풍이 지나간 후 청운동에서 간단한 고사를 지냈습니다. 고사랄까 그냥 잠시 기원하는 무언가를 위해서 술, 쌀…

청운동-공사일지(6)

일이 아니라 내 집이라고 해서 부담감을 가지거나 (나쁜 의미의) 꿈을 펼치는 디자인이 되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했습니다. 처음엔 좀…

청운동-공사일지(5)

그동안 시간은 흐르고 흘러 이전의 세입자분들이 모두 이사를 마쳤다는 소식이 들려온 건, 설날을 조금 앞둔 지점이었습니다. 설날에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