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LWARE Showroom 03
오늘도 이태원. 인포멀웨어의 쇼룸이 옮겨 갈 자리에 둘이 모였다. 드디어 대망의 철거를 앞두고 사진을 찍어두자 라는 목적이었다.동네 연립건물의 내부 사진이라는 것이 큰 감흥은 없겠지만 ”기록”이라는 의미와 정리되기 전의 사진을 남겨두면…
오늘도 이태원. 인포멀웨어의 쇼룸이 옮겨 갈 자리에 둘이 모였다. 드디어 대망의 철거를 앞두고 사진을 찍어두자 라는 목적이었다.동네 연립건물의 내부 사진이라는 것이 큰 감흥은 없겠지만 ”기록”이라는 의미와 정리되기 전의 사진을 남겨두면…
아침부터 길게 회의를 하러 만나야 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기억에 남는 크루아상을 먹게 되었다.장소는 연희동 매뉴팩트. 크루아상은 연희동의 다른 빵 가게.빵만 먹고 커피만 마시다가 온 건 아니지만, 몇 가지 할 일들을…
작업실 건너편에 있는 동진시장. 대우세탁소는 정확히는 동진시장 건물에 있는 건 아니지만 골목을 내려가면 정면에 보이는 곳이라서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장소인데, 없어진다고하니 모두의 반응이 아쉽지만…역시 그런거군…하는 정도다. 미용실이 들어온다고.미용실이 들어온다는 반응에는”동네에…
이태원에 인포멀웨어(INFORMALWARE)의 새 쇼룸을 계획중이다.사실 계획중이라고 해도 두 남자가 아침부터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잡지들과 스케치를 늘어놓으며 잡담을 한다 라는 정도이지만 이미 스케쥴은 정해져있는데다 공간도 마련했으니 언제까지나 잡담만 하면서 끝나진 않겠지.…
어딘가 카페에 가서 더블에스프레소 같은 걸 주문하고 싶다 카페에 들어가서 슬쩍 인사를 하고 자리에 척 앉으면 검은색 앞치마를 한 점원이 얄팍한 한두 장 짜리 메뉴를 가지고 오고, 꼭 볼 필요는…
지난 주말엔 삼길포항에 갔었다. 거기에 가면 배가 있고 거기서 ”물고기”들을 판다는 이야기를 듣고, 단순히 배를 타고 생선을 잡아온다 -> 물고기를 끌어올린다 -> 판매를 한다 정도로 생각하고, 그럼 회를 먹어보겠습니다 라는…
일본에서 사온 PS4를 한동안 변압기를 써서 하고 있었는데, 오늘 푸주의 방문으로 위키페디아를 검색….프리볼트라는 사실을 알았다. 100V-240V까지 돼지코만 꽂으면 된다는…. 영어, 한국어 위키에는 잘 안나오니 일본어 위키페디아를 참조하자 https://ja.wikipedia.org/wiki/PlayStation_4
나도 꽤나 오랫동안 아파트 생활을 했지만 내가 어렸을때는 좁고 긴 마대자루 같은 것에 모래를 채워서 베란다 하수구 주변에 둘둘 말아두었더랬다. 그래서 물이 많이 내려가야하거나, 청소를 하거나 하면 좀 치워뒀다가 다시…
낮에 금속가공을 맡기러 갔었드랬다. 뭐 평소에 늘 가는 곳이긴 하지만 당분간 가질 못했고 몇 가지 만들게 쌓여있지만, 오늘은 지나가는 길에 슬쩍 들러서 제일 간단한 것부터 주문했다. 언제나 보는 풍경이지만 늘…
오늘의 사건사고 오늘은 드디어 수도관이 터졌습니다. 원인은 에이콘이 제대로 꽂혀 있지 않았던 것 이거 뭐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큰 사건이지만, 오히려 너무 큰 일이 터지니까 어이도 없고 참….…
한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사질 못하다가 한방에 이것저것 주문했다. 심심풀이로 읽을 책들 위주인데, 주로 트위터에서 재미있다고 소개 받은 책과 친구들이 읽고 있는 책을 위주로 주문한 주말용 책들 그림책들은 수중용접공 같은…
어쩌다보니 사무실에 쓰레기가 점점 쌓이게 되어서 이걸 버려야지 싶은 마음과, 한번 싹 털고 새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움찔움찔하던터라 결국 폐기물로 트럭을 불러서 처리하게 되었다. 뭐 이런 지경이 될때까지 뒤쪽 창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