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

여기저기서 가공을 하거나 용접을 하거나 하면 꼭 한번은 겪는 일인데, 누군가가 아무렇지도 않게 거대한 낙서를 해놓는 거다. 이건 당연한 거 아니냐? 혹은 지우면 되지? 하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두터운 ”씨즈 아틀리에”…

View Post

골목길 연가

골목길 연가.  교토의 어느 작은 공방들이 모여있는 실제 골목길이 배경이 된 공방 로맨스(?) 만화 역시 소소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지만, 무엇보다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가치가 있는 물건을 만들어 내고 있는 사람들의…

View Post

초호기 탄생

아들이 태어났다. 이름 짓기라는 초대형 난제가 기다리고 있어서 여기저기 볼때마다 생각은 하지만 그게 꼭 멋있게 짔는다고 어떤 변수가 있을지도 모르는 거고 말이다. 모두가 기쁘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어안이 벙벙하고 아직 제정신이…

View Post

주거 인테리어 해부도감

병원의 대기시간 중에 책을 읽고 있다. 주거 인테리어 해부도감. 적당히 가벼운 내용에 좋은 디자인들을 소개하고 있어서 자기전에 읽는 책이었는데 너무 질질 끄는가 싶어서 들고 나왔다. 가끔은 디테일을 설명하고 가끔은 다자이너와…

View Post

영하의 날씨

오늘의 날씨는 역시 영하.  그것도 영하 10도를 찍는 날씨다. 다행히도 오늘은 현장이 없어서 도면작업을 하거나 만화방을 다녀오거나 하는 일상적인 날이었지만, 잠시만 밖을 돌아다녀도 이 추위를 피할 수 가 없었다. 중모자와…

View Post

저녁의 추운 작업실

저녁무렵부터 정신차리기 활동의 일환으로 작업실에 왔다. 잠시 쌓여있던 짐을 정리하고 어떻게든 일을 조금이라도 하자 싶어서 앉아서 난로에 기름을 채우고 공기를 덥히려고 노력중이다. 먹다 남은 쿠키가 남아있고, 어제 김양에게서 받아온 더치커피를…

View Post

아직은 진행중

아직은 청소기도 굴러다니고 제대로 정리된 게 없지만 어떻게든 조금씩 진행되고 있으니까 괜찮겠지..

View Post

우국의 라스푸틴

주말동안 우국의 라스푸틴 완독. 이토준지의 표현력도 좋지만, 역시 스토리의 힘. 러시아 관련 국책수사의 희생양이 되는 외무성 주임분석관 유우키가 구치소에 있는 500여일간의 이야기. 뭐 이런 만화를 보고 있냐 싶다가도 뭐 이런…

View Post

240 기획회의

아침부터 모여서 이야기를 한 240팀의 오늘.  진도 쫙쫙 나갔다! 그리고 낮술도 한잔함 푸하하하하하

View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