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G Tea
신가파에서 선물이 도착했다. 싱가폴 블랙퍼스트 티. 홍차와 녹차를 섞에서 만든 티라고 적혀있으니까, 음 그러면 녹차를 마시다가 홍차를 마시는 그런 맛이겠군….하고 그러려니 했지만 달지만 쓴맛이 느껴져셔 묘오한 조합. 안쪽은 종이는 싫어요라는…
신가파에서 선물이 도착했다. 싱가폴 블랙퍼스트 티. 홍차와 녹차를 섞에서 만든 티라고 적혀있으니까, 음 그러면 녹차를 마시다가 홍차를 마시는 그런 맛이겠군….하고 그러려니 했지만 달지만 쓴맛이 느껴져셔 묘오한 조합. 안쪽은 종이는 싫어요라는…
덕용이가 올려다 보길래 나도 같이 올려다본 저녁 하늘
토요일의 한가함으로 저녁을 먹고 집에서 치즈만들기를 시작했다. 검색에 의하면 정확한 명칭은 코티지 치즈 라는게 되는 모양이지만 그나마 그냥 꼬부랑 글씨 이름이 뭔가 궁금했을 뿐이지, 그냥 굳으니 만들어졌어요 치즈라는 쪽이 어울릴만하다.…
오늘도 평범한 하루. 일본 건축허가가 앞당겨져서 오전내내 바둥거리다가 오후부터는 느긋하게 일하고, 덕용이가 사람처럼 앉아있는 걸 보는 저녁. 무려 낱개포장이라는 귀한 반건시님을 흡수하고 저녁엔 잠깐 동네에 친구를 만나고 들어와서 스케치 9월이…
별다른 일 없이 오늘도 무사히.
뭐라도 한글자 남기자는 의미에서 오늘 아침으로 먹은 브레드랩의 호두 스콘
일 관계로 빵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혼자서 제과점이 아닌 공방이라는 이름으로 빵을 생산해 내는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개인이 운영하는 빵집에 대한 책들을 찾다 소개받은 책이 <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이고 내가…
통인동의 집. 시간이 지나면 혹시나 하는 이야기가 있어서 설비도를 한 장 드리러 통인동의 집에 다녀왔다. 그 집을 보고 싶다고 하는 손님들도 계시고 해서, 들어가서 이야기를 좀 하다가 손님들이 오시고 밥도…
점심엔 탕수육밥을 먹고 저녁엔 고기를 구워먹었는데, 엄청 배가 아팠다. 푸르륵콸콰콱을 반복하며 화장실을 들락 거렸는데 그때 들고다닌게 이책. 이삼일전 책이 배달된 뒤로 의외로 바빠서 읽질 못하고 있다가, 덕분에(?) 다 읽었다. 내용…
지난 주 다녀온 화성근처의 어딘가의 캠핑장. 가끔은 어딘가 컴퓨터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상황으로 머리를 쉬어줄 필요가 있다는 걸 느꼈다.
어제 오늘 어떤 주택의 계단 손잡이의 디테일을 그리고 있었는데, 아래의 사진은 오늘 아침 슈퍼를 다녀오는 길에 한 컷. 어젯밤 푸주와도 주변에서 이런 디자인과 요구가 많아서 어이가 없다는 이야기를 한참 했던터라…
지난주의 우울함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물론 세월호 사건도 그 큰 축의 하나지만 또 하나의 우울함을 불러온 키리노 나쓰오의 소설 ”아웃” 아웃에 등장하는 배경이 되는 마을이 일본 집이 있는 마을인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