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갑 갤러리

김영갑 갤러리 티켓이 집구석에 버려져있네….기억은 변질 되겠지만.

날짜를 쓰고보니 빼빼로데이?

빼빼로 데이는 전혀 상관이없고. 간만의 출장겸 여행에서 돌아와서 아직 제정신이 아닌 일요일 오전. 빵을 뜯어먹고 커피를 만들어서 홀짝인다.…

공항가는길

뜻밖에 공항에 도착하면 물론 나 같은 메마른 인간도 조금은 두근두근한다. 잘 읽을 수도 없는 도시들의 이름을 보면서 저긴 또 어딘가 싶을 때도 있고, 이거 제대로 시간 안에 도착을 못하겠는데 하는 전력질주의 두근거림도 있다(대부분 후자다. 도시의 이름을 확인할 겨를도 없다.)

교토로의 여행

몇 달 동안 땅에 붙어있었다. 집을 짓는다는 것이 땅에 붙어있는 일이니 그렇지만 꼭 시간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신경이…

Titebond III

목공용 본드라고 하면 역시 흰색 오공본드가 제일 가격도 싸고 편의점에서도 팔고 있을만큼 간단히 손에 넣을 수 있지만 타이트본드를…

아타미의 집 준공!!

드디어 아타미의 집이 완공되었습니다. 집은 완성이 완성이아니라 집주인의 손에 들어가면 또 새로운 시작이 되는거니까요 .

꿈에

어젯밤 꿈에 엄청나게 멋진 의자가 나왔는데, 그게 바로 닭발위에 유리 압정같은게 꽂혀있는 그런 형태였다. 이게 그렇게 멋졌다니..꿈은 꿈이지만…

노을

저녁엔 시골에도 노을이 진다.

밤산책

동네에 산지도 벌써 몇년째인데 오늘 처음 가 본 숲길. 숲길이라기 보다는 동네 상수원 옆에 나있는 오솔길 수준이지만 5분간…

목 목공의 날

목요일은 목공의 날! 木의 날이지 않습니까?! 같은건 거짓말이고 그냥 어떠다보니 이런 날도 있군요. 뭘 하나 후벼 파볼까 하다가…

스케치북

결국은 다시 작은 사이즈의 몰스킨으로 돌아왔습니다. 플레인의 아무것도 없는 작은사이즈. 이걸 쓰면 다시 큰 걸 살걸 후회하겠지만 말입니다.…

집구석제작소

집에서 하루종일 아타미의 집 테이블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나무테이블인데 다리만은 가늘게 검은색으로 만들고 싶어서, 어제 재료를 잔뜩 사오질 않았겠습니까.…